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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뮤직스토리2010

[뮤직인테리어] 봄1. 봄눈 : 박지윤

 



따사로워지는 햇살에 움츠러든 몸을 활짝 펴면
또 다시 찬바람을 몰고 오곤 하는 짓궂은 3.

그렇게 봄이 올 듯, 말 듯한느낌이랄까?   

그런 가운데 벚꽃이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며 거리를 하얗게 수놓기 시작한다. 


이 노래를 만든 [루시드 폴] 은 흩날리는 벚꽃 잎들을 봄눈이라 표현하고 있다.  

박지윤의 꾸밈없는 그리고 탁한듯 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와 함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나일론 기타의 선율이
그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잔잔하게 귓가를 흐른다.

 

마치 아무 옷도 걸치지 않아도 너무나 편안하게 안기는… '봄바람' 처럼 말이다.



 


Music Interior Tip!

아직 바깥공기는 쌀쌀하지만 봄 햇살만은 따사로이 비추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함께하기에 좋은 음악.

벚꽃이 흩날리고 있는 곳이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봄눈]
노래 : 박지윤  작사/작곡 : 루시드 폴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벗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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