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_log 썸네일형 리스트형 [People Story]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다. 엄친딸 성우 '은정' 대중 매체를 통해 성우들의 목소리를 듣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TV시청자들은 더빙 영화보다는 원어 그대로의 영화를 더 선호하는듯 하고 나레이션이 화자인 다큐멘터리 방송 역시 성우보다는 목소리 좋은 인기 탤런트들이 나레이터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너무나 잘 다듬어진 성우들의 곱디 고운 목소리보다 약간은 거칠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냄새가 풍기는 일반 목소리를 더 찾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여기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를 가진 성우가 있다. 편안한 목소리 톤, 하지만 가식적이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보이스. 바로 은정 성우다. 서울대 약사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그녀는KBS 성우공채 30기(2003년)로 데뷔해 지금까지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과 CF등을 통해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