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_log/Essay 썸네일형 리스트형 승가원 태호의 무한도전 2000년, 부모도 모른 채 버려져 승가원에 입소하게 된 태호는 태어날 때부터 양 팔과 허벅지 부분이 없이 태어났다. 발가락도 양 발에 한 개씩 모자란 8개. ‘피에르 로빈 증후군(턱이 작고 입천장이 뚫려있는 구개열, 혀가 뒤쪽 아래로 밀려있는 증상)’ 이라는 희귀병까지 갖고 태어난 ‘태호’ 는 다섯 살을 살지 열 살을 살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아이였다고 한다. 찬 바람에도 열이 40도가 넘어 응급실로 달려가야만 했던 ‘태호’. 하지만 ‘태호’ 는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 뭐든지 자신이 해내려 애쓰는 ‘태호’ 는 팔 대신 두 발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고 옷을 갈아입었다. ‘태호’ 는 모두의 걱정을 잘 이겨내어 2010년 열 한살이 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에 진학했다.지난 4월 16일 방송된 [MB..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