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_log/Essay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민 방송정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1년 지금, TV는 공개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미쳐 있지만 한때 공개 코미디가 방송 3사의 시청률을 책임지던 때가 있었다. KBS ‘개그 콘서트’ 를 시작으로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MBC ‘개그야’ 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KBS의 ‘개그 콘서트’ 만이 공개 코미디의 역사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개 코미디의 몰락은 자연히 각 방송사 개그맨, 개그우먼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잘 짜여진 극본과 연기보다는 순발력과 재치를 요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로의 변신을 꾀하며 살아남아야 했다. 하지만 공개 코미디와는 상대적으로 출연자가 적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었고 급기야 시청률이 보장되며 ‘예능감’ 있는 아이돌 가수들에게 그 자리마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