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잠 못 들게 만드는 에너지는 과연 무엇일까?
선재골을 먼저 내어주고 동점골, 다시 역전골 그리고 또 다시 동점골…
피말리는 경기내용 끝에 첫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2002년 이후 다시 안올줄 알았던 순간, 그 순간이 다시 찾아왔다.
다시 그 꿈이 이루어지다니…
16강 진출을 위해 열심히 싸워준 태극전사를 위하여
그리고 밤을 잊은 우리들을 위한
축제가 시작됐다.
[6월 23일 시청 앞 서울광장 나이지리아전 거리응원 영상기록]
특히 어디선가 나타나 다양한 악기들로 응원가를 연주해 준
이름 모를 악단 여러분들의 흥겨운 선율에 맞춰
너도나도 하나되어 노래 부르고 춤추며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
열정적인 연주를 선사한 악단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래, 이 맛이구나!
'지난이야기 > 키뮤다 사각지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뮤다사각지대]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응원현장을 가다 (1) | 2010.06.14 |
---|